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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높이서 붕…'스릴 만점' 빅 에어, 평창서 첫 선

<앵커>

평창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이는 종목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스노보드 빅 에어입니다.

화려한 묘기로 설원의 서커스로 불리는 빅 에어를 소환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0층 건물 높이의 도약대에서 뛰어올라 아찔할 만큼 현란한 공중 기술을 펼칩니다.

약 40m를 날면서 엄청나게 큰 점프를 뛰기 때문에 종목 이름이 빅 에어인데 6명의 심판이 회전과 비거리, 그리고 착지를 종합채점해 순위를 가립니다.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이는 6개 세부종목 가운데 하나로 화려하고 박진감이 넘쳐 마치 눈 위의 서커스를 연상케 합니다.

[박영남/SBS 스노보드 해설위원 : 빅 에어는 가장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연기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임팩트 있고, 재미를 더 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공중 기술이 비슷해 슬로프 스타일, 하프파이프 선수들도 많이 출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민식 선수가 유일하게 평창 무대에 섭니다.

[이민식/스노보드 국가대표 : (기술적인 부분 보완해) 올림픽 때는 좋게 깔끔하게 경기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로 대회 막바지를 뜨겁게 달굴 빅 에어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바로 맞은편에서 관중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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