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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1초 전 '승리의 버튼'…선두 DB, 6연승 질주

프로농구에서 선두 DB가 인삼공사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 종료 1초 전 버튼이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DB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한 두경민과 골 밑을 지배한 벤슨을 앞세워 4쿼터 중반까지 10점 이상 앞섰습니다.

막판 인삼공사의 연이은 3점포에 고전하며 종료 1분을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 버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3쿼터까지 8득점에 그쳤던 버튼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특유의 점프력을 앞세워 골 밑에서 180도를 빙글 도는 묘기 슛으로 림을 갈랐습니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인삼공사의 전상현에게 3점을 내줘 89대 89 동점이 되자 버튼은 공을 몰고 들어가다가 종료 1초 전 먼 거리에서 3점 슛을 날렸고 이게 그대로 림을 통과하면서 짜릿한 결승포로 이어졌습니다.

DB는 6연승을 달리며 2위 KCC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잠실 라이벌 맞대결에선 연장 혈투 끝에 SK가 삼성을 97대 90으로 이겼습니다. SK 최준용이 32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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