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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인종차별 광고에 분노…점포 '공격'한 남아공 야당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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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쇼핑몰에 위치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 점포가 1월 13일(현지 시간) 남아공 야당 '경제자유 전사들(EEF)' 당원들에 의해 공격받는 영상입니다.

옷걸이를 넘어뜨리고 마네킹을 파손하는 이들은 H&M의 인종차별적 광고에 분노해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H&M은 흑인 어린이가 '정글 속 가장 멋진 원숭이(coolest monkey in the jungle)'라는 문구가 적힌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있는 광고를 게재했다가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H&M 측은 지난 8일에 이어 다음날까지 두 차례의 사과문을 발표하며 해당 사진과 제품을 모두 폐기처분하겠다고 밝혔지만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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