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멋진 가족사진 찍어준다며…황당한 '레고 가족'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레고 가족'입니다.

미국의 한 가족이 SNS에 올린 가족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놀랍게도 이 사진은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해 5월,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자링 가족은 자신을 전문 사진작가라고 소개한 여성의 전화를 받고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습니다.

25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만 원에 멋진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 건데요, 부인 팜 자링은 제대로 된 가족사진을 촬영한 적이 없어 좋은 기회라 생각했고, 촬영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촬영 한 달 후 도착한 사진을 받아들고 이들 가족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하얗게 분칠 돼 그야말로 레고 장난감 인형 같은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작가에게 항의 전화를 했지만 "포토샵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황당한 대답만 돌아왔다고 하죠, 이 같은 자링 가족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사기 아닌가?" , "그림판에 내가 그려도 비슷하게 나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