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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강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악어?…알고 보니 '쿨쿨'

한동안 맹추위가 이어진 미국 동남부 지역의 추위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이 사진 한 장으로 설명된다고 하는데요, 꽁꽁 언 물 위로 뭔가가 포착됐습니다. 입만 쏙 드러낸 악어의 모습인데 혹시 동사한 걸까요?

이곳은 악어보존 구역인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공원입니다. 혹한이 계속돼 보존 구역 지정 이래 처음으로 연못이 꽁꽁 얼었는데요, 입만 쭉 내밀고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악어입니다.

이대로 얼어버린 걸까 걱정했는데 사실은, 겨울잠을 자고 있는 거라네요. 물 표면이 얼더라도 물속 온도가 바깥 온도보다는 훨씬 따뜻하다고요, 담당자가 손으로 입을 벌려도 악어는 꼼짝도 않네요.

숨을 쉬기 위해 얼굴만 쏙 내민 상태인데 얼마나 깊게 자고 있는지 스르륵 물속에 내려가도 깨어나지 않습니다.

호흡과 맥박은 그대론데 죽은 것처럼 보이는 가사 상태에 빠져 동면에 든 건데 실제 추위가 주춤해지자 일부 악어들은 다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강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악어…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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