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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첫 수도권 스모그 경보에 오염물 배출 단속 강화

중국, 올해 첫 수도권 스모그 경보에 오염물 배출 단속 강화
중국이 올해 첫 스모그 경보 발령 이후 오염물 배출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14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중국 환경보호부는 스모그 경보가 발령된 13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26개 도시에서 오염물 배출 기업 2천125개에 대해 긴급 단속을 벌여 21개 기업을 규정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기업 단속과 함께 베이징 진·출입 도로에서 운행이 금지된 오염물 배출 차량에 대한 단속도 벌였습니다.

이번 단속은 실제 오염물 배출 측정기를 동원해 진행했고, 모두 717대 차량이 규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베이징과 텐진을 포함한 중국 수도권 일대는 스모그 오렌지색 경보가 발령되면서 오염 배출이 심한 공장 가동 중단·제한, 오염물 배출 등급이 높은 차량과 건축쓰레기·폐기물, 모래·자갈 수송 차량 등의 운행이 금지되고, 실외 건축공사나 철거, 분무 도색 작업도 금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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