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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호텔 정문에 '여기가 쉿홀'(shithole) 메시지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작성 2018.01.15 01:55 수정 2018.01.15 02:08 조회 재생수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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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티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를 지칭하며 내뱉은 '쉿홀(shithole)'이라는 단어를 되돌려받았습니다.

13일 밤 워싱턴D.C.'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정문 벽면은 '쉿홀'이라는 단어로 장식됐습니다.

'거지소굴 같은'이라는 뜻을 가진 '쉿홀'은 매우 지저분한 곳을 언급할 때 쓰는 비속어입니다.

비디오저널리스트 로빈 벨은 트럼프 대통령의 저속한 발언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프로젝터를 활용해 "여기가 쉿홀"이라는 메시지를 벽면에 비췄습니다.

"여기에서 트럼프에게 뇌물을 주면 된다", "저항하라" 등의 메시지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공화·민주 의원 6명과 만나 이민개혁 해법을 논의하던 중 아이티 등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우리가 왜 거지소굴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이 여기에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고 말했다가 '인종차별' 파문이 일자 관련 발언 사실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