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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투병' 홍승성 큐브엔터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8.01.14 17:27 수정 2018.01.14 21: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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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과 김은미 CEO SUITE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7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27일 희귀·난치성 질병을 앓는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1천71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 회장은 애초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고 가입식도 따로 열지 않았으나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변의 권고를 받고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모금회는 설명했습니다.

홍 회장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여성 CEO로는 처음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김 대표는 12일 1억원을 전달하고 1천778호 회원이 됐습니다.

이 성금은 빈곤가정의 아동, 청소년 교육 등에 쓰이게 됩니다.

김 대표는 "아무 연고도 없던 타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그 도움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