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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 구자철, 마수걸이골 폭발…함부르크전 결승골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구자철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함부르크와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맞선 전반 45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올 시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구자철은, 후반기 첫 경기인 함부르크 전에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뒤 적극적인 공격으로 첫 골을 생산했습니다.

전반 45분 동료 카이우비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강력한 헤딩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빠른 쇄도에 이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탄력 넘치는 헤딩슛으로 골 맛을 봤습니다.

구자철은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로 다니엘 바이어의 슈팅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구자철의 풀타임 활약 속에 아우크스부르크는 1대 0 승리를 거두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팀 동료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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