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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철벽 블로킹' 신영석, 파죽의 6연승 견인!

<앵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전반기 선두를 확정했습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 신영석이 올스타전을 앞두고 펄펄 날았습니다.

이 소식은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신영석이 대한항공의 주포, 가스파리니의 강스파이크를 완벽하게 차단한 뒤 환호합니다.

신영석은 세트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에만 4차례나 블로킹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습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 다운 화려한 속공도 잊지 않았습니다.

신영석이 14점을 몰아치고 좌우 날개 안드레아스와 문성민이 29점을 합작한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6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올스타전까지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삼성화재를 승점 6점 차로 따돌려 전반기 선두를 확정했습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센터, 올스타 팬 투표 1위 : 외모로 판단 안 해 주시고 실력으로 봐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성원해 주신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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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39살 노장 김주성이 쉴 새 없이 외곽포를 터뜨립니다.

김주성은 프로농구 올스타전야제로 열린 3대 3 대학 OB 최강전에서 경기 도중 힘이 든 듯 종종 교체를 요구하면서도 할 건 다했습니다.

김주성은 강병현, 함지훈, 이대성과 힘을 합쳐 모교 중앙대의 우승을 이끌며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3점 슛 경연 예선에서는 전준범이 80%가 넘는 성공률을 뽐내며 슈팅을 다 던지지 않고도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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