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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맞은 가상화폐시장 기지개…비트코인 2천 100만 원 회복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작성 2018.01.13 15:09 수정 2018.01.13 15: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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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며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후 2시 20분 현재 2천 112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천 100만 원을 회복한 것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언급한 지난 11일 저점 기록인 1천 740만 원으로 떨어진 데 비해 21.4% 오른 것입니다.

다음날 신한은행 등 은행이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당국의 반응이 나오지 않은 채로 주말을 맞으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안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미 수많은 등락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쉽사리 매도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 비트코인 투자자는 "지난해 1천 400만 원일 때 들어갔는데 당시에도 비싸다는 주변의 만류가 많았지만 결국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시장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1만 3천 742달러에 거래되면서 여전히 11일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업자를 주시하는 한편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된 계좌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가상화폐 시장에 불안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중국 쓰촨성의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까지 아예 채굴을 멈춘 상태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가상화폐공개를 막은 데 이어 거래소 영업을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