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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이봉주 장인의 지리산 정복기…딸의 눈물

백년손님 이봉주 장인의 지리산 정복기…딸의 눈물
‘백년손님’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김영극이 지리산 등반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년손님’ 촬영에서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엄홍길 대장, 파이터 김동현이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이봉주와 바나나 장인, 엄홍길 대장, 파이터 김동현은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까지 등반을 마쳤다.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까지 등반하는 것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바나나 장인은 꿋꿋이 이겨내며 첫날 목적지 도달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최종 목적지인 천왕봉 등반이 남아있었다. 대피소에서의 꿀맛 같은 저녁 식사와 휴식으로 하룻밤을 보낸 후다음 날 새벽부터 다시 지리산 천왕봉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천왕봉을 목전에 두고 고지대에 도착하자 바나나 장인의 호흡은 눈에 띄게 거칠어졌다. 또한 계속해서 바위를 올라야 하는 험한 산세가 이어지자 바나나 장인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바나나 장인의 딸 김미순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과연 바나나 장인의 지리산 천왕봉 정복은 성공할 수 있었을지, 2018년 새해, 스튜디오에 눈물 바람을 일으킨 83세 바나나 장인의 지리산 등반 이야기는 13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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