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아모르 파티' 김연자, 과거 日 홍백가합전 영상 '화제'

'아모르 파티'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사랑 받고있는 가수 김연자의 과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연자 과거 홍백가합전 출연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에서 연말마다 열리는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김연자의 영상이 공개돼 있습니다.

1989년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김연자는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렀습니다.

김연자는 노래 1절을 우리 말로 불렀으며, 간드러진 목소리와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연자는 당시 무대에 새하얀 한복을 입고 올랐으며 부채춤을 추는 안무가 여러 명을 동원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김연자는 지난해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복이 내게 제일 잘 어울린다"며 "한·일 감정이 좋지 않을 때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것을 고수해서 주변의 걱정과 우려를 샀다"고 밝혔습니다.

김자연은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후 1988년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해 히트시킨 후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일본에서 최고의 엔카 스타로 성장한 김자연은 2001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평양에서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국에서 활동한 김연자는 2013년 트로트와 EDM을 결합한 노래 '아모르 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kece3', 김연자 공식홈페이지)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