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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도주범들의 강렬한 입맞춤'…체포 직전에 보인 의외의 행동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1.12 15:38 조회 재생수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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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훔쳐 달아나던 남녀 2인조 범인이 도주를 포기하고 강렬한 입맞춤을 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2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도주를 포기한 뒤 뜨겁게 포옹하며 입을 맞추는 두 남녀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빠른 속도로 도주하는 차량이 한 건물의 입구 울타리를 들이받으면서 시작합니다.

범인들이 탄 차량은 울퉁불퉁한 사막 위로 힘겹게 달아나 보지만 이미 머리맡까지 추격해 온 헬리콥터를 따돌리기엔 역부족입니다.

차량은 결국 바위 틈으로 보이는 곳을 들이받은 뒤 멈춰서고 맙니다.

그제야 차에서 내리며 모습을 드러낸 두 남녀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내 경찰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서로 손짓을 합니다.

재회한 두 사람은 비극을 예감한 영화 속 남녀 주인공처럼 서로를 끌어안으며 마지막 입맞춤을 나눕니다.

그리고 바닥에 엎드려 항복한 뒤 나란히 경찰에 체포됩니다.

이 영상은 며칠 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도주 차량 추격 중에 촬영되었습니다.

범인은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를 거부하고 달아나 30분 만에 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35살 더스틴 퍼킨스 씨는 손이 부러졌고 조수석에 있던 29살 로비다 플로레스 씨는 얼굴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체포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퍼킨스 씨는 도주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국은 퍼킨스 씨가 훔쳐 달아난 차량이 누구의 것인지와 플로레스 씨가 범행에 가담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유튜브 Glob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