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유정우 대위 역할을 소화 중이다. 극 초반 유정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와 예민하면서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보여주는 캐릭터였던 반면, 회를 거듭하면서 사실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는 게 밝혀지며 2상 6방의 훈훈함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유정우의 츤데레 매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다른 마약 중독자들이 자신의 죄를 덜기 위해 한양(이규형 분)에게 억지로 약을 먹이려는 것을 막은 것. 평소 티격태격하며 한양을 싫어하는 듯 보였던 유정우가 위기에 처한 한양을 구해내며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