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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간격 좁히기…지수 격차 8개월만 최저

코스닥지수가 바이오 열풍과 정책 기대감에 껑충 뛰어올라 코스피와 격차가 8개월 만에 최저로 좁혀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852.51로 마쳐 코스피 지수 2,487.51와 격차가 1,635.40으로 줄었습니다.

양 지수 격차는 지난해 5월 10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1일에는 이 수치가 1,860.70까지 벌어져 격차가 연중 최대를 보였지만, 이후 격차가 점차 줄었습니다.

반도체 고점 논란 등이 불거지며 코스피 시장의 과열 논란이 일었고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코스닥으로 점차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1일 2,556.47에서 전날 2,499.75로 2.2%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695.77에서 852.51로 22.5% 올랐습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당분간 코스닥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다음달 초 코스닥 비중을 높인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이 발표됩니다.

앞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벤처펀드에 투자해 최대 30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기금의 코스닥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는 면제됩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지수가 상승 랠리를 펼친 만큼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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