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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정상에서 빛난 아미'

[종합] 방탄소년단,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정상에서 빛난 아미'
방탄소년단이 '2018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18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10일 오후 5시에 이승기, 이성경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고 11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식이 펼쳐졌다. 성시경, 강소라가 진행을 맡았다.

방탄소년단은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유 네버 워크 얼론', '러브유어셀프 승 허' 등의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음반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보고 있지? 진짜 사랑한다"라며 팬들,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지난 한 해에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이 있었다. 데뷔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데는 우리 회사와 방시혁 대표가 있었고 매니저, 스태프들, 뒤도 안보고 열심히 한 멤버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있었다. 또 우리 부모님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 상을 받으니까 2017년 정말 우리가 세운 기록들이 실감이 난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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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세상을 떠난 종현을 애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무대 위에서 항상 찬란하게 빛나던 종현의 모습과 함께 "당신의 말은 우리에겐 위로의 토닥임이었다. 오늘밤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별"이라며 종현을 기억했다. 그를 기억하며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고 그에게 위로를 보냈다.

이후 종현이 만든 곡 '한숨'을 부른 이하이가 무대에 올라 이 곡을 선사했다. 읊조리듯 '한숨'을 불러내려가던 이하이는 끝내 눈물이 쏟아져 노래를 잇지 못했다. 차마 노래를 잇지 못하는 이하이의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그녀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음반 부문 본상은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엑소,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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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인기상은 엑소,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은 트와이스와 엑소, 글로벌 인기상은 엑소, 베스트 OST상은 에일리가 수상했다.

10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헤이즈,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아이유,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워너원이 차지했고 베스트 록밴드상은 혁오,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은 수란, 베스트 남-여 그룹상은 비투비, 여자친구가 가져갔다. 대상은 아이유였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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