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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차준환 "4회전 최대 3번…'클린 연기'가 목표예요!"

<앵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피겨 차준환 선수가 내일(12일) 캐나다로 떠나 막바지 훈련을 시작합니다. 올림픽에서 4회전 점프를 최대 3번으로 늘리고 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펼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 2차 선발전 부진을 딛고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차준환은 마지막까지 경쟁한 선배 이준형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차준환/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준형이 형이 시합이 끝난 날 밤늦게 (메시지가) 왔었던 것 같아요. 많이 축하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준 것 같아요. 저 또한 감사한 마음 갖고 있고.]

머리 모양도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토론토 훈련 캠프에서 오서 코치와 평창올림픽을 준비합니다.

차준환은 최종 선발전에서 4회전 점프를 한 번만 뛰고도 처음으로 총점 250점을 돌파했습니다.

남은 기간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인데 4회전 점프를 최대 3번까지 늘릴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는 조금 더 자신있게 최고 난이도 구성을 해서 '클린 연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평창올림픽 남자 싱글은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지만 우리나라가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도 출전할 경우 차준환은 개막일인 9일에 설레는 올림픽 첫 연기를 펼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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