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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후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 수여

문 대통령, 오늘 오후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 수여
▲  삼정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자 56명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수여합니다.

육군 41명, 해군 7명, 공군 8명이고 그 가족도 동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육군과 여군, 해군, 공군 대표, 모두 4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할 예정입니다.

동반 가족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하고 특별히 모친과 자녀에게는 목도리도 선물합니다.

수여식 종료 후 문 대통령은 준장 진급자들과 20분가량 환담할 예정입니다.

이어 백자성 1군단 참모장, 김기재 6항공전단장, 이상학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허수연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 등 4명이 대표로 소감을 발표합니다.

삼정검의 '삼정'은 육·해·공군과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의미합니다.

삼정검의 칼날 앞면에는 현 대통령의 자필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 전날 전 장졸들 앞에서 역설한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라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칼날 뒷면에는 '건강정 곤원령 일월상 강단형 휘뢰전 (乾降精 坤援靈 日月象 岡<水+亶>形 <手+爲>雷電)', '운현좌 추산악 현참정(運玄座 堆山惡 玄斬貞')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늘은 정을 내리시고 땅은 영을 도우시니 해와 달이 모양을 갖추고 산천이 형태를 이루며 번개가 몰아치도다, 현좌를 움직여 산천의 악한 것을 물리치고, 현묘한 도리로 베어 바르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수여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배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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