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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4층 난간에 매달린 추락 직전의 반려견…침대보 펼쳐 구한 주민들

문희원 인턴,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1.11 10:29 조회 재생수1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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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려견이 4층 난간에 매달려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웃 주민들이 재빠르게 대처해 반려견 목숨을 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 등 외신들은 침대보를 활용해 난간에서 떨어지는 반려견을 구조한 브라질 고이아니아 주민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린 반려견은 올해로 11살이 된 시츄 '티나'입니다.
 
주인 시케이라 씨가 식료품을 사러 외출한 사이 집에 혼자 남겨진 티나는 인근 불꽃놀이의 폭죽 소리에 놀라 숨을 곳을 찾았습니다.
 
티나는 정신없이 뛰쳐나오다 얼떨결에 난간 밖으로 미끄러졌습니다.  

난간에 매달린 채 떨어지지 않으려 아등바등하는 티나.

이를 우연히 본 이웃 주민들은 재빨리 침대보를 가져와 함께 펼쳐 들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티나는 난간에서 추락했지만, 안전하게 시트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식료품 가게에서 돌아온 시케이라 씨는 난간에 매달린 티나의 영상을 보고는 "창문이 조금 열려 있는 것을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이웃 주민들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렇게 티나를 안고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반려견을 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까지 6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페이스북 Delegado Wald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