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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우와! 우와!"…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본 두 살배기의 반응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1.09 14:41 수정 2018.01.10 09: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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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맞은 2살배기 아이의 반응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8일) 미국 피플 등 외신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쩔 줄 모르는 아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빨간 모자를 쓴 남자아이가 조심스럽게 밖으로 걸어 나갑니다.

아이는 군데군데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마당을 쳐다보며 "우와~"하고 신기해합니다.

눈 덮인 낙엽을 밟고 나서는 살짝 멈칫하며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놀라기도 합니다.

얼굴에 번지는 미소와 또랑또랑한 눈망울에서는 즐거워하는 아이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볼에 스쳐 지나가는 눈을 맞으며 아이는 다시 "우와~!"하고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아이가 사는 플로리다 주에서는 지난 주 미국을 덮친 한파로 30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어머니 타샤 왓킨스 씨는 좀처럼 없는 눈을 볼 기회를 아들 클레이턴이 놓치지 않길 원했습니다.

왓킨스 씨는 남편에게 전화해 자는 아들을 깨워 눈을 보여주고 촬영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편은 집에 있는 가장 두꺼운 옷으로 아이를 무장한 뒤 아이에게 눈 내리는 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샤 씨는 "플로리다에 사는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눈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편이 평소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흐릿한 사진이나 대충 찍은 짧은 영상이 올 줄 알았는데 너무 잘 찍어줬다"며 "크는 동안 아들이 이 경험을 잊어도 나중에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남겨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NBC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