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을지로 일대 공중화장실에 가봤더니 변기가 막히거나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휴지통이 없어지자 일부 시민이 물티슈, 신용카드 등 온갖 이물질을 변기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이런 상황에 대비한 공중화장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새해가 밝으면서 화장실이 더럽고 불편해졌다고 시민들은 하소연합니다. 보다 세심한 정책 시행이 아쉽기만 할 따름입니다.
기획 하대석, 권수연 /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