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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승 5G 자율주행버스 달린다…KT, 국토부 허가 취득

45인승 5G 자율주행버스 달린다…KT, 국토부 허가 취득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허가를 통해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지난 5일 서울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4시간 시범 운행을 마친 바 있습니다.

KT는 차체 길이기 12m, 차량 폭이 2.5m에 달하는 대형 버스의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라이다, 카메라 등 기존 센서들 외에 KT 무선망을 활용한 정밀 위치측정 기술과 V2X 차량 통신 인프라를 통한 상황 판단 능력, 신호등 인지 거리, 사각 지대 위험 예측 기능을 통해 운행 안전성이 개선됩니다.

KT는 자율주행버스가 이를 통해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주행뿐 아니라, 곡선 및 좌·우회전 주행, 보행자 탐지, 신호등 연동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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