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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직격탄…옥천 육영수 생가 방문객 절반 감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충북 옥천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객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천군은 지난해 육 여사 생가 방문객은 8만7천400명으로 전년인 2016년의 16만7천800명 보다 4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집이 복원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인원입니다.

이 집은 육 여사가 태어나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조선후기 지어진 99칸 전통 한옥이 낡아 허물어진 것을 7년 전 옥천군이 약 38억 원을 들여 복원했습니다.

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2013년에는 박근혜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역대 최고인 38만1천명이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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