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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최재우 앞세운 한국 스키, 사상 첫 메달 정조준!

<앵커>

평창올림픽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스키가 사상 첫 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굴 스키의 간판, 최재우 선수를 소환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2년 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이후 최재우는 연이은 부상과 슬럼프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실망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올림픽 시즌은 달랐습니다.

첫 월드컵에서 결선에 오르더니, 이후 열린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연이어 4위까지 오르며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최재우/프리스타일 모굴 국가대표 : (연속 4위에 오른) 성적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서 올림픽 준비하는데 도움 되고요.]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최재우는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토비 도슨 감독이 짠 프로그램에 맞춰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코스와 거의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비밀 특훈까지 마쳤습니다.

홈 코스의 선수가 크게 유리한 모굴 스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최재우가 실수 없이 제 기량을 펼친다면 메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올림픽 때 제가 가진 기술을 최선을 다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보여줘야 할 때 선보이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최재우는 다음 주 캐나다로 출국해 한국 스키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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