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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한국 스타트업, 유럽시장 진출 활발

한국의 스타트업 팀들이 세계최대의 스타트업 업무공간인 스테이션F에서 투자 설명회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창업진흥원과 스테이션 F 간의 계약체결에 따라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5개 스타트업 팀은 벤쳐캐피탈과 산업전문가, 현지 언론들 앞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등을 선보였습니다.

초등학생이 쉽게 따라 하고 배울 수 있는 음악 코팅로봇, 애완용 원격 조정 카메라, e스포츠 분석·통계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해외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준/스타트업 '로보' 대표 : 음악을 활용한 코딩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인 몇몇 기업들에 게 구매의향서를 받았고 (제품을) 양산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국 스타트업 팀이 연구와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 스테이션 F는 3천 개의 스타트업 작업공간과 20개 이상의 지원프로그램이 지원되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입니다.

이곳에는 스타트업 업체와 함께 창업지원 업체, 그리고 대기업까지 한번에 입주해 있어 마치 생태계처럼 유기적인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얀 고즐렁/크리에이티브 밸리 대표 : 크리에이트 구역에는 26개의 테마별 지원프로그램이 있어 모든 종류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5개 스타트업팀의 진출을 계기로 한·프랑스 정부 간 협력과 다양한 교류를 바탕으로 스테이션 F를 통한 유럽시장 진출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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