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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경비원…감동에 눈물 '글썽'

한 고등학교 경비원이 학생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감격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뉴욕주 가든시티 고등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경비원 브라이언 정크 씨가 학생들에게 선물 상자를 받으며 시작됩니다.

그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선물에 매우 놀라며 포장지를 뜯어보기도 전에 학생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눕니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진심으로 감격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허락을 맡고 설레는 표정으로 포장지를 뜯기 시작합니다.

깜짝 이벤트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학생들도 흐뭇한 표정으로 정크 씨를 쳐다봅니다.

그는 상자 속 선물이 유명 브랜드의 새 운동화라는 것을 발견하고 "고마워!"라고 외치며 다시 한번 감격합니다.

정크 씨가 낡아서 볼품없어진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는 걸 알아채고 학생들이 꼭 필요했던 물건을 준비했던 겁니다.

그는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누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 영상은 운동화를 선물한 학생 중 한 명인 케냐 허만슨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허만슨은 영상과 함께 "정크 아저씨가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고 학교생활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남기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경비원을 존중할 줄 아는 학생과,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경비원 모두 멋지다"며 훈훈함을 나누고 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Kenna Herm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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