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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조상 땅이 있다?…확인하는 방법

조상님 땅 찾았다

"월급이 똑 떨어졌네‥."

평범한 직장인 최 직원이
하루 아침에 땅부자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최 직원 앞으로 남겨진 
땅은 무려 4천800㎡.

 이 땅값이 5억 원에 달할 줄도 몰랐습니다.

 200억 원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최 직원의 인생역전 비법은 '조상 땅 찾기'
조상 땅 찾기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재산관리가 소홀해진 사망인 명의의 토지를 
적법한 상속자에게 찾아주는 서비스

"구청에서 조상 땅을 찾아준다고?"

"40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셨다고 했는데‥"

 설마 하는 마음에 최 직원은 
신분증을 챙겨 구청을 찾았습니다.

 "할아버지 존함은 최 **입니다."
탁.탁.탁
 이름을 입력하자 
최 직원 할아버지 명의의 땅이 화면에 딱!

'동명이인이 많네‥."

재적증명서와 거주지역 등의 
정보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분들은
로또 된 기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땅이 있다더라'라는 소문만 듣고 
확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인생 역전이죠"

 - 대구 북구청 담당 직원
금수저 집안만의 얘기 아니냐고요?

 모르는 소리!

지금까지 숨은 조상 땅을 찾은 사람은
59만 명에 달합니다.

 "갑자기 조상이 숨져 
상속받을 땅을 모르거나

 방치된 채 잊혀진 땅이 
예상보다 많습니다."


 -채찬웅 국토교통부 주무관

 "4명 중 1명이 행운을 잡은 거죠"

 채찬웅 국토교통부 주무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3.6%가 잃었던 제 주인을 찾았어요.
그럼 가장 큰 땅을 찾은 주인공은?

 충남에 사는 73년 생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조상 땅 
4천16만여 ㎡를 찾았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4배’

'우리 할아버지가 땅이 있긴 있었을까...'

 저 수많은 빌딩 가운데
내 몸 하나 누울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어디서인가,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상 땅이 있는 건 아닐까요?

한번, 시·군 · 구청에 
방문해서 확인해보세요.

지금까지,
알면 이득이 되는 뉴스 ‘알리’였습니다.
혹시 자신도 모르는 조상 땅이 있지는 않을까요? 
시군구청에 신분증만 갖고 가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금수저 집안만의 얘기 아니냐고요? 모르는 소리! 지금까지 59만 명이 조상 땅을 찾았습니다.
한번 확인해보면 어떨까요.

 기획 하대석 채희선 /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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