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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다스의 계' 3주 만에 목표액 150억 모금 달성

'플랜다스의 계' 3주 만에 목표액 150억 모금 달성
이명박 전 대통령 형인 이상은 씨가 회장으로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를 밝히기 위한 모금 운동인 '플랜다스의 계'가 모금시작 3주 만에 목표액 15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회삽니다.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은 이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재산을 찾기 위해 다스의 주신 3%가량을 매입해 직접 주주가 되는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운동본부 측은 주식 매입으로 다스의 소액주주가 된 뒤,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나머지 다스 주식에 대해 실소유주가 밝혀질 때 가지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는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스의 회계장부 등을 들여다보고 감사를 선임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로서의 권한을 행사해 실소유주를 확인한단 방침입니다.

운동본부는 현재 자산관리공사가 공매로 내놓은 다스의 주식 가운데 3%를 매입하기 위해 150억원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 지난 11원 30일 처음 계좌를 개설하고 3주 만에 3만 6477명의 후원자가 150억 824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참여자들에게 주식 매입에 필요한 돈을 빌리는 형태로 돈을 모금하고, 차용증을 끊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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