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G 맨'으로 새 출발…기자회견서 눈시울 붉힌 김현수

2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온 김현수 선수가 LG 유니폼을 입고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신인 시절부터 10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두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LG 맨'으로 새 출발 하는 김현수 선수, 등 번호 22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받았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듯, 기자회견에서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현수/LG 외야수 : LG 트윈스 구단에 정말 감사드리고 두산 베어스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 올 때부터 울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지금 울고 있지만 기쁜 마음도 있기 때문에 두산 팬들에게 죄송하고, LG 팬들도 기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LG 구단은 김현수를 떠나보낸 라이벌 두산을 배려해 잠실구장 대신 인근 호텔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