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하버드 합격이다!"…친구의 합격 소식에 내 일처럼 환호하는 학생들

친구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하버드 대학교 합격의 기쁨을 누린 한 고등학생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CBS 등 외신들은 친구의 합격을 내 소식처럼 기뻐하는 학생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브로브리지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16살 에어턴 리틀은 초조한 마음으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해도 긴장된 모습을 숨기지 못하고 괜히 어깨를 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화면에 뜬 '합격' 문구를 확인하자 에어턴은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며 기뻐합니다.

옆에 있던 친구들도 환호하며 에어턴과 함께 방방 뛰고 얼싸안으며 이 순간을 만끽합니다.

에어턴의 트위터에 공개된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현재 700만 조회 수를 훌쩍 넘겼습니다.

또한 하버드 입학처와 프로농구팀 브루클린 네츠의 제레미 린 선수에게 직접 합격 축하 메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형 알렉스도 스탠포드 대학교에 합격해 두 형제 모두 나란히 명문대학교의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월반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수업을 들은 에어턴은 이미 구글로부터 졸업 후 같이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에어턴은 "하버드에서 수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서 나중에 월스트리트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처= 트위터 AyrtonLittl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