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대화 속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앨범 '꽃갈피 둘'이 발매된 후 선우정아에게 "언니가 도와주신 덕분에 '비밀의 화원'이 배로 멋진 결과물로 나왔다"며 "저도 언니에게 꼭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우정아는 "이 문자는 캡처해서 꼭 보관하겠다. 얘기만이라도 고맙다"고 말했고, 아이유는 "오른손목을 걸고 무조건 갚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선우정아는 "용기 내 부탁해 본다. 고양이를 표현한 느낌의 노래에 함께해주면 행복하겠다"며 "들어보고 편하게 생각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이유는 "안 들어도 하겠다"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고, "진짜냐"는 선우정아의 되물음에 "당연하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유가 처음 피처링으로 참여한 선우정아의 신곡은 이달 말 공개 될 예정입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아이유·선우정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