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보험협회는 오늘(18일) 오후 2시 언제든 손쉽게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개통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숨은 보험금은 7조 4000억 원(900만 건) 수준입니다.
지급 사유가 발생했지만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 5조 원, 만기는 지나고 소멸 시효는 안 된 만기보험금 1조 3000억 원, 소멸시효가 끝난 휴면보험금 1조 1000억 원 등입니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게 있는지, 해당 보험 계약에서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 조회시스템에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이나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 '파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숨은 보험금 조회 절차는 간단합니다.
첫 화면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누르거나, 상속인의 방문 조회를 신청한 경우 결과 보기를 누르면 됩니다.
인증 방법은 휴대전화, 아이핀(i-PIN), 공인인증서 중 선택하면 됩니다.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는 365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