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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가정폭력-이혼으로 마약손대”…구속 영장 기각

SBS뉴스

작성 2017.12.17 17:11 수정 2017.12.17 17:24 조회 재생수2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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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해시시를 흡입하고 밀수한 혐의로 체포됐던 이찬오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지난 16일 이찬오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찬오는 호송차량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발견하자 뒷걸음질을 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장심사에서 이찬오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을 댔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 봉급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찬오는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객관적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의 주거나 직업 등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지난 10월 네덜란드에서 이씨에게 배달된 소포에서 4g의 해시시가 발견됐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 형태로 만든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마약이다.

이찬오는 당시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11월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집에서 또 대마가 나왔고, 한 달 만에 실시한 소변 검사에서도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차오는 마약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적발된 소포는 모르는 사람이 보냈고 자신은 뜯어보지도 않았다”며 밀수 혐의는 부인했다.

이찬오는 서울 청담동에서 프랑스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영상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