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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500여 명 안식처' 평창 선수촌 완공…내부는 어떨까?

<앵커>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올림픽 선수촌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곳에 소환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창을 찾을 전 세계 95개국 6천5백여 명의 선수들이 묵게 될 숙소가 마침내 완공됐습니다. 지난 2015년 7월 첫 삽을 뜬 뒤 2년 반 만입니다.

선수촌은 평창과 강릉 두 곳에 마련됐는데 평창에는 설상 종목 참가 선수 3천9백여 명이, 강릉에는 빙상 종목 2천9백여 명의 선수들이 묵게 됩니다.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 내부입니다. 이곳은 세 가지 타입 가운데 가장 큰 타입인데요, 모두 7~8명의 선수들이 이곳에 머물며 평창 올림픽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키가 큰 선수들을 위해 보조 침대는 물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내년 2월 정식으로 선수들이 입촌하면 식당과 편의점뿐 아니라 은행과 세탁실, 종교 시설 등 모든 편의 시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여형구/평창조직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 (남은 기간) 선수와 관중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하고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각국의 언론 관계자들이 머물 강릉 미디어촌도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올림픽 기간 전 세계 1만여 명의 보도진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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