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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빈 방문한 文 대통령…첫 일정 한인 간담회

<앵커>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중국 거주 한국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14일) 열립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잠시 전 베이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합니다.

방중 이틀째인 내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제반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 환영식, 확대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 교류의 밤 행사도 이어집니다.

사흘째인 모레는 오전에 베이징 대학에서 연설한 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리커창 총리를 잇따라 면담하고 충칭으로 이동합니다.

방중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중국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을 함께 합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3박 4일간의 방중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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