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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관광객 400만 명 감소 전망…한국은행 "5조 원 경제 손실"

올해 中 관광객 400만 명 감소 전망…한국은행 "5조 원 경제 손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보복으로 올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사드 보복으로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백만 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인 입국자 수가 806만 8천명인 것에 비춰보면 절반 가량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은 중국 관광객들이 유발하는 실질 부가가치를 1인당 약 1천3백달러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중국 관광객 감소로 실질 국내총생산, GDP에 약 52억 달러, 우리돈 5조 원 가량의 손실이 생기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밖에도 상품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면 사드보복에 따른 충격파는 더 커지는 반면 최근 한중 해빙 무드로 중국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경우 감소 효과는 이보다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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