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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평창올림픽 개막공연, 굴렁쇠처럼 기억돼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88서울올림픽의 굴렁쇠처럼, 세계에 기억될 수 있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부터 개·폐회식 연출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이희범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개·폐회식 혹한 대책 및 수송대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

이 총리는 "추운 날씨에 개막식 공연을 하는 만큼 기계의 오작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철저히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취임 후 지난 6월 15일과 9월 16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평창을 방문했다.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동계올림픽에는 약 95개국에서 5만여 명이, 패럴림픽에는 약 45개국의 2만5천여 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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