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예술인 100여 명,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비난

예술인 100여 명,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 비난
미국 유명 예술인들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조치를 비난하는 대열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배우인 틸다 스윈턴과 마크 러팔로,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인 로저 워터스, 음악인인 피터 가브리엘과 브라이언 에노 등 유명 예술인 100여 명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보낸 연명 서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공개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숱한 차별에 시달리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상황을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공모와 국제법 무시 행위를 거부하면서 동예루살렘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을 공인하려는 한편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에는 무관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개탄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