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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골 밑 자리싸움 하다…농구 코트에서 벌어진 '난투극'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난투극'입니다.

여자프로농구 코트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 도중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와 하나은행 이사벨 해리슨이 골 밑에서 자리싸움을 하다 뒤엉켜 넘어지면서 난투극이 벌어진 겁니다.

두 사람은 코트 바닥 위에서 서로 목 주위를 밀면서 몸싸움을 벌였고 뒤늦게 이를 본 심판과 양 팀 관계자들이 두 선수 사이를 가로막으면서 싸움은 일단락됐지만, 서로 큰 소리를 주고받으며 한동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두 선수 모두 퇴장당하면서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농구 경기는 몸싸움이 불가피한 만큼 선수들끼리 시비가 붙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외국인 선수들끼리 경기 도중 물리적인 충돌을 빚은 것은 드문 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이 시비 벌이는 동영상은 벌써 조회 수 10만을 돌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살벌하다……", "곧 열릴 올스타전에서는 같은 팀 아닌가? 그때까지 화해하길…;;"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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