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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지난해보다 쉬웠다…영어 1등급 10%인 5만3천 명

올 수능 지난해보다 쉬웠다…영어 1등급 10%인 5만3천 명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1일)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채점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 이었습니다.

국어와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 해에 비해 모두 떨어졌고,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지난해 비교 표준점수 최고점이 떨어진 건 전년 대비 시험이 다소 쉬웠다는 의미입니다.

1등급 커트라인도 국어, 수학 모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0.03%로 지난해 1등급 비율 7.8%보다 높았습니다.

영어영역 응시자 52만8천명 가운데 1등급이 5만3천명에 달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모두 15명으로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이라고 평가원은 밝혔습니다.

수험생에 대한 성적표 배부는 내일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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