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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제동거리 최대 7배…"겨울철 감속·방어 운전 필수"

빙판길 제동거리 최대 7배…"겨울철 감속·방어 운전 필수"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겨울철 얼어붙은 도로에서 차량이 급정거하면 제동거리가 최대 7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에 따르면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에서보다 최대 7배까지 늘어났고, 빙판 도로에서 시속 30㎞ 이상 달리는 경우에는 차체를 운전자 의도대로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 빙판길 사고 사망자 수가 100명 당 3.21명으로 2.07명인 마른 도로보다 1.6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 증가와 조향 능력 상실로 대형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며 "겨울철 빙판길에서 충분한 감속과 방어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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