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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상속재산 5년간 10조…서울의 43%, 전국의 20%

강남 3구 상속재산 5년간 10조…서울의 43%, 전국의 20%
최근 5년간 상속된 부동산과 예금 등 재산 약 51조 원 가운데 절반은 서울시 주민 소유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의 납세 지역별 상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상속재산 51조 4천억 원 가운데 서울 거주 상속인의 재산이 전체의 45.1% 인 23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 주민의 상속재산은 10조 1천7백억 원으로 서울 전체의 43%, 전국의 약 2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다음으로 상속재산이 많은 곳은 경기도로 13조 1천7백억 원이었고, 부산과 대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재산 유형별 비중을 보면 토지 상속이 37%로 가장 많았고 건물 27.1%, 금융자산 1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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