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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상봉쇄 작은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즉시 무자비 대응"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대북제재의 하나로 해상차단 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즉시적이고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를 위협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개인필명으로 게재한 글에서 "대북 해상봉쇄 책동은 전쟁행위"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해상봉쇄를 실천에 옮기려는 조그만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즉시적이고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가 뒤따르게 될 것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미국의 해상봉쇄 책동은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에 대한 정치, 경제적 봉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계획적 책동의 일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대북 해상봉쇄 책동이 불러오게 될 파국적 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부질없는 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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