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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작권 전환 조건 조속히 갖춰야…책임국방 구현"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7.12.08 15:03 조회 재생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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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전군 지휘관들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한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춰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의 한미연합방위 주도능력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며 "우리 국방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국방을 구현하도록 우리 군의 핵심 능력과 합동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자신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달성해야 한다"며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갖추는 것은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의 전쟁 재발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의 방위력 강화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한다"며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합의를 끌어낸 한미 미사일 지침개정 후속조치와 첨단 군사자산의 획득 개발 노력을 가속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방개혁의 목표인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기는 군대·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가 강한 군대"라며 "강한 군대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면 각 군은 환골탈태의 자세로 자군 이기주의를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은 국가적 과제로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다지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토대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치러지도록 군이 제반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육·해·공군이 즉각 실시한 합동 훈련과 JSA 북한군 병사 귀순 상황에서 보여준 한미 장병의 대응 조치를 언급하며 "우리 군의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가 실증적으로 확인되는 것을 국민께서도 마음 든든히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