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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산불 샌디에이고 위협…LA 불길 다소 잡혀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7.12.08 14:10 조회 재생수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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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북부와 북서부에서 동시 발화한 초대형 산불이 최고 시속 130㎞의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가운데 새로운 산불이 샌디에이고 인근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심각한 벤추라 지역의 경우 서울시 면적의 90%가 넘는 약 560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LA 북부·북서부에서는 현재 4개의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권에 있는 주민 20여만 명에게 강제대피령이 내려졌고, 피해가 가장 큰 벤추라에서만 시 전체 주민의 절반인 5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벤추라 산불은 인근 오하이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미 서부 해안 간선 교통망인 101번 고속도로가 양방향 모두 한동안 폐쇄됐습니다.

벤추라 인근 오하이 지역에서는 사망자 시신이 처음 확인됐다고 지역 일간지 LA타임즈가 전했습니다.

LA 소방당국은 그러나 사인이 화재 때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LA 통합교육구 관내 320여 개 학교가 휴교했으며 UCLA 대학도 수업을 취소했습니다.

이밖에 LA 남쪽인 샌디에이고 인근에도 소규모 산불이 발화해 주민과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부터 이틀간 바람이 다소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