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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역사 '슈퍼모델선발대회' 알고 보면 더 놀랄 '스타 등용문'

26년 역사 '슈퍼모델선발대회' 알고 보면 더 놀랄 '스타 등용문'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5일 오후 6시 제주신화월드(JEJU SHINHWAWORLD)에서 생방송으로 열린다. 신동엽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2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1992년에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는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패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끼와 재능을 지닌 스타를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엔터테이너 등용문으로서 그 역할을 휼륭히 소화해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배출한 스타들의 면면만 봐도 그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이소라, 박둘선, 홍진경, 한고은, 최여진, 한예슬, 한지혜, 수현, 나나, 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다.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소라는 버라이어티쇼 MC를 맡으며 스타로서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현재까지도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필치며 제1회 슈퍼모델선발대회 우승자다운 '스웨그'를 뽐내고 있다.

박둘선은 지난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이었다. 박둘선 역시 이소라와 함께 초기 슈퍼모델선발대회 우승자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스타다.

홍진경도 슈퍼모델선발대회가 배출한 스타다. 홍진경은 제2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받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홍잔경은 독특하게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자의 전성시대'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와 호흡을 맞추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3년부터는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론칭해 김치 사업 CEO로 변신, 사업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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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슈퍼모델선발대회는 다른 해도 그렇지만 특히나 지금 다시 봐도 될 만큼 소장 가치가 있는 대회다. 한고은, 황인영, 김선아를 배출해낸 해이기 때문이다. 한고은은 이 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연예계에 데뷔, 배우로 두각을 드러냈다. 황인영, 김선아 역시 이 대회를 통해 남다른 외모로 주목받았다.

송선미는 1996년 슈퍼모델선발대회 2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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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슈퍼모델선발대회가 배출한 스타에 놀랐는가. 놀라기에는 아직 이르다.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는 유난히 스타들이 많이 배출된 대회였다. 한예슬을 비롯해 한지혜, 최여진, 소이현 등이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들은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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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데뷔,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애프터스쿨 멤버에서 이제는 연기자로 인정을 받고 있는 나나는 2009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신이다. 떠오르는 대세 스타 이성경도 2008년 슈퍼모델선발대회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그야말로 '스타 등용문' 슈퍼모델선발대회는 올해도 신화월드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린 끝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27인의 예비 슈퍼모델들이 본선에 올랐다. 대회 최초로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본선 대회는 '아이콘'(ICON)을 콘셉트로 대중의 워너비를 선발하는 '2017 슈퍼모델 아이콘상'(이하 아이콘상)을 신설했다. 대중의 영향력이 곧 스타의 탄생으로 직결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시대를 대표하는 비주얼과 끼를 가진 인물을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콘상'은 시청자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온라인 사전 투표와 생방송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sbs.co.kr)를 통해 본선 진출자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15일 본선대회 때 생방송 중 SMS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5일 오후 6시 SBS에서 생방송 되며 당일 밤 12시 SBS Plus와 SBS funE, 16일 저녁 7시 SBS M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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