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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오늘 저녁 한일전…동아시아챔피언십 첫판 격돌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7.12.08 07:04 조회 재생수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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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의 동아시아 정상 도전의 첫걸음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오후 6시 55분부터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일본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5년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윤덕여 감독 부임 이후에는 2013년 3위, 2015년에는 준우승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아시아 국가들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 여자부의 경우 일단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다른 참가국보다 다소 약세인 게 사실입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으로는 이날 맞붙는 일본이 참가국 중 가장 높은 8위인 반면 한국은 가장 낮은 15위입니다.

더구나 이번 대표팀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지소연은 2013년 이 대회 한일전에서 2골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끄는 등 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하는 터라 팀을 꾸리는 윤덕여 감독의 고심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W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일본 고베 아이낙 입단을 확정한 이민아 등이 지소연의 공백을 메울 전망입니다.

또, 김정미, 김도연, 조소현, 유영아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이제 막 태극마크를 달기 시작한 한채린, 손화연등 신예가 조화를 이뤄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2013년 7월부터 2승 1무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일전 무패 행진이 이어질지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