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夜] "박은빈 위해"…'이판사판' 연우진·동하 뭉쳤다

[스브스夜] "박은빈 위해"…'이판사판' 연우진·동하 뭉쳤다
‘이판사판’ 연우진 동하가 박은빈을 위해 뭉쳤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9, 10회에서 정주(박은빈 분)는 오빠 경호(지승현 분)의 죽음에 괴로워했다.

경호의 장례를 치른 후 정주는 엄마(김희정 분)로부터 파양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정주의 친모는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 외숙모(김희정 분)가 정주를 입양하며 그녀를 돌보았다.

정주는 엄마의 말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엄마는 경호가 살아있을 당시 면회를 가서 나눴던 이야기들을 꺼내놨다. 이를 듣던 정주는 참아왔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정주는 “나 파양 안 한다”며 “파양 안 해도 최경호와 친족 관계이므로 재심 청구 할 수 있다”고 엄마를 끌어안았다.

정주는 법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그 자리에서 “최경호는 무죄이다. 나는 오빠가 강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판사 이력이 흠에 될까 입양까지 했다. 나의 오판이었다. 오빠는 희생자였다. 대한민국 경찰 검찰 법원의 오판이 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았다. 동생으로는 오판을 했지만 법관으로서 오판하지 않겠다. 그 재판에 들어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최경호의 무죄로 책임지겠다”고 발언했다.

정주는 경찰로부터 경호의 죽음이 정당방위에 의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 담당검사인 한준(동하 분)을 찾아갔다. 정주는 한준에게 “이 사건을 맡을 자격이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한준은 “사건 배당은 내 소관이 아니다”라며 “이 사건은 정당방위로 볼 수 있다. 최경호는  김주형(배유람 분)에게 살의를 느꼈고, 결정적 증거도 있다”고 CCTV를 함께 봤다. 정주는 하나하나 따지고 물으며 “도한준 검사 이번 수사는 목숨 걸고 제대로 해야 할 거다”고 경고했다.

정주의 말에 괴로워하던 한준은 술에 취해 의현을 불렀다. 의현에게 ‘김주형이 정당방위가 아니면 정주가 살해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보여줬다. 의현이 누가 보낸 거냐고 묻자 “최경호와 이정주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 그 사람한테 김가영 운동화 줬거든. 우리 아버지 도진명 의원”이라고 고백했다.

결국 한준은 김주형을 과실치사로 기소했고 재판이 시작됐다. 의현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급기야 교도소로 현장 검증까지 나갔다. 다시 재판이 열렸고, 한준은 국과수 검증 결과 경호가 오른쪽 팔목 부상으로 아귀에 힘을 줄 수 없었다는 것을 증거로 내밀었다. 의현은 한준의 말에 덧붙여 CCTV 속 김주형의 행동이 미심쩍다며 의아함을 표했다. 한준은 의현의 이야기를 찰떡처럼 알아듣고 “김주형을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현은 동하에게 김가영의 운동화를 찾았고 동하는 그 운동화를 아버지에게 건넨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동하의 아버지는 김가영의 운동화를 태워버린 상태였다. 이와 더불어 의식이 없던 장순복이 눈을 떠 다음 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