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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고미행' 박진희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 내 음주에 반해"

'여행말고미행' 박진희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 내 음주에 반해"
배우 박진희가 남편과의 연애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美)행-아름다워지는 여행’(이하 ‘여행 말고 미행’) 2회에선 지난 방송에 이어 박진희와 10년지기 절친 서영희의 순천여행기가 그려졌다. 결혼 후 순천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 중인 남편을 따라 순천에서 살고 있는 박진희를 만나러 서영희가 순천을 방문, 두 사람은 순천 곳곳을 다니며 힐링여행을 즐겼다.

밤이 되어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비큐, 라볶이, 된장찌개 등의 음식을 만들어 순천막걸리를 곁들어 먹었다. 두 사람은 이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서영희가 먼저 남편과 결혼까지 6개월 밖에 안 걸린 이야기를 전했다.

서영희의 이야기를 들은 박진희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진희는 “우리는 소개팅을 해서 만났는데,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게 먹고 싶어 맥주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 우리 신랑은 그게 좋았다더라. 내가 시원하게 맥주를 잘 마시니, 털털하다고 생각했단다”라며 소개팅에서 만난 남편이 자신의 음주모습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진희는 “내가 맥주를 다 먹고 사케도 한잔 더 시켜 마셨다”라며 첫만남부터 남편 앞에서 빼지 않고 술을 마신 것을 설명했다.

박진희는 “둘이 너무 주량이 잘 맞았다”며 소개팅에서 음주로 통한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박진희는 또 “그 때 안 만났으면 어쩔 뻔 했어”라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희는 “결혼하니 더 좋은 거 같다. 결혼해서의 장점이 더 큰 거 같다”며 결혼 후의 삶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영희 역시 “내가 잘한 선택 중 하나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거”라며 결혼과 출산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전했다.

한편 ‘여행 말고, 미행’은 ‘아름다워지는 여행’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패션, 뷰티,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와 절친이 등장, 그들의 24시간을 밀착 관찰하며 스타의 사생활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셀럽들의 뷰티&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또한 스타와 절친들이 소소한 일상의 대화부터 속 깊은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행 말고, 미행’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 방송은 네이버 V라이브로 동시 방송되고, 같은 날 밤 11시 SBS funE, 금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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